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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윤수현 대리 자격 취득… 감사의 디지털 전환 신호탄

blackedge 2025. 6.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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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윤수현 대리 자격 취득… 감사의 디지털 전환 신호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감사실 소속 윤수현 대리가 지난 5월 30일 공단최초로 국제공인전산감사사(ICCP)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공단의 감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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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감사실 소속 윤수현 대리가 지난 5월 30일 공단최초로 국제공인전산감사사(ICCP)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공단의 감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한국에너지공단 감사실 윤수현 대리>

 

[블랙엣지뉴스=장우영 기자] 국제공인전산감사사(ICCP: International Certified CAATs Practitioner)는 감사 데이터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산 데이터, 시스템 로그, 내부통제 오류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에게 수여되는 자격으로, 국제전산감사교육협회(ICAEA)가 발급하는 국제공인 자격이다.

 

공단은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정책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금·보조금 기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집행 데이터의 정확성과 사업 실적의 정합성을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감사 역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윤수현 대리는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기존 감사 방식은 정성적 검토에 한계가 있었지만, 감가 데이터 분석 툴을 직접 다뤄보며 이상 패턴 탐지, 로그 추적, 이중 지급 여부 분석 등 실질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밝이며, “보조금 집행 등 기관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감사 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단 감사실 관계자는 “윤수현 대리의 자격 취득은 공단의 감사 체계가 기술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ICCP 자격 보유자를 중심으로 감사 기술 내재화와 조직 전체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