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태양전지 모듈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해 4.5억 원의 예산 낭비발전설비 경상정비공사비를 115억 원 과다 산정 6일 발표한 감사원의 주요 발전설비 운영 및 관리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남부발전의 사업운영 과정에서 심각한 예산낭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엣지뉴스=유은상 기자] 남부발전은 부산 신항 태양전지 모듈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해 4.5억 원의 예산을 낭비했으며, 발전설비 경상정비공사비를 115억 원 과다 산정하거나, 정비를 위한 발전자재 예비품을 부족하게 보유하는 등 정비 관리업무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비공사의 경우 계약 과정에서 투명성이 부족하여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일부 정비 계약은 적정한 가격 산정 절차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