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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사에 부당 특혜 드러나

KOTRA,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용역 과정에서 부당 설계 변경 승인 및 6억 증액 특혜 제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추진한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 용역 과정에서 심각한 부실 처리가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블랙엣지뉴스=장우영 기자] 2022년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사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계약 조건을 위반하며 전시 공간과 연면적 기준(전시 공간 1,780㎡ 이상, 연면적 3,500㎡ 이하)을 충족하지 못하는 설계를 제출했다. ​KOTRA는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납품을 승인하고 대금도 지급했다. 이후 설계사의 귀책으로 공사비가 추정금액 187억원 보다 483억 원이 초과된 6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음에도 해당 설계사와 계약..

복리후생비 약 86억 원 공시 누락한 KOTRA

감사원의 정기감사 결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최근 5년간 임직원 복리후생비 약 86억 원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에 공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감사원은 KOTRA가 복리후생비 관리와 공시를 담당했던 인사·재무팀의 담당자들이 공시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최근 5년간 건강검진비, 통근버스비, 급식보조비 등 임직원에게 지급된 복리후생비를 공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투명한 경영 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의 기본 의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공시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감사·내부통제 전문지 BLACK EDGE / 유은상 기자 ​​https://blackedge.news/news/2559

감사원, KOTRA 보조금 41억 원 과다 정산 적발

감사원은 오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 대한 정기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보조금 집행 및 정산 과정에서 41억 원이 과다 정산된 사실이 드러났다.​​[블랙엣지뉴스=조진영 기자] KOTRA는 2023년 수출경쟁력강화지원, 수출지원기반활용, 세계엑스포참가지원 등의 사업과 관련한 보조금 정산 과정에서 지출이 취소된 전표를 정산에 포함하거나, 다른 계좌에서 집행된 금액을 해당 사업의 정산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41억 원을 과다 정산했다. ​또한, 162억 원 규모의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을 사외 적립하지 않고 운영 자금으로 운용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이는 예산 잔액 반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와 부적절한 회계 관행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감사원은 보조금 정산 및 집행 과정에서 관리 책..

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 및 지사화사업 성과 부풀리기 지나쳐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성과 과다 산정으로 37.3억 달러 부풀려지사화사업 지원 대상 선정 오류 및 성과 조작감사원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정기감사 결과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에서 실제 성과보다 37.3억 달러가 과다 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사화사업에서도 성과부풀리기 관행이 확인되었다.​​​[블랙엣지뉴스=강호림 기자]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KOTRA는 협약서 작성일 또는 사업 신청일 이전 날짜(2023년 1월 1일 등)를 협약 시작일로 소급 적용해 실제 사업 기간 내 발생하지 않은 수출 실적도 포함시켜 수출지원성과를 37.3억 달러나 과다하게 산정하였다. ​감사원은 KOTRA가 보조금 통합관리망 대신 자체 회계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외부 감시체계가 취약해 이러한 부정확한 성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