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엣지뉴스 3

내부통제 거버넌스 혁신이 시급하다.

[블랙엣지 = 김흥률 논설위원] 우리은행 지점 직원이 회사자금 100억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년전 712억원대 횡령사고가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 또 대형 횡령사고가 터진 것이다. 우리은행 경영진이 지난 사건 이후 내부통제를 확실하게 강화하겠다는 약속들을 하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은 서서히 사그러들었지만 제대로 내부통제 시스템이 개선되었는지 무엇을 하기는 했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내부통제의 핵심과 실패의 원인조직 내의 부정 발생을 설명하는 이론적 모델로 자주 언급되는 ’부정의 삼각형(Fraud Triangle)‘ 이론이 있다. 세 가지의 요소가 존재하게 되면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그 세가지 요소는 동기(Motivation), 기회(Opportunit..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역대 최다 A등급 받은 기관은 어디일까?

| 역대 최다 A등급 획득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블랙엣지 = 장우영 기자]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상임감사·감사위원 직무수행실적 평가(이하 상임감사 평가)에서 기보가 준정부기관 최초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여 역대 A등급을 받은 기관들이 어디이며, 어느 기관이 가장 많이 A등급을 획득하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09년(2008년도 실적)부터 올해까지 총 15차례(2013년도 평가는 평가제도의 변경으로 실시하지 않음) 실시된 평가결과를 조사한 결과 3회 이상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총 12개 기관이며, 가장 많은 A등급 획득 횟수를 기록한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로 총 8차례를 달성하였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2008년도 평가부터 2012년도 평가까지 공공기관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한 ..

[제보] 서울대학교, 셔틀버스 업체에 부당 특혜 의혹

| 서울대학교 셔틀버스 특혜시비로 시끌… 제보자 “지입차량, 버스 돌려막기 등 계약 위반” [블랙엣지 = 장우영 기자] 서울대학교 셔틀버스 용역이 최초 입찰공고와 달리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제보가 통합 뉴스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게재되었다. 제보의 내용은 법인차량이 아닌 지입차량으로 계약했으며, 계약서상 명시된 차량 대수만큼 운행도 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지난 1월 나라장터에 올라온 ‘서울대학교 셔틀버스 임차 용역’ 계약에 입찰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통학 버스 운영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 3월 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사업예산은 총 121억980만원에 달한다. 사업설명회에는 총 5개 운송업체가 참여했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