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을 소재로한 드라마가 방영된다. [블랙엣지 = 유은상 기자] 감사실이라는 부서를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러나 감사실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정확이 아는 이는 별로 없다. 그만큼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직무 분야가 감사이다. 오는 7월 6일부터 방영되는 「감사합니다」는 이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감사실 직원들 활약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처럼 감사실이 오너 일가의 비리를 파헤치는 게 현실에서 가능할까? 정에 이끌리는 온정주의 문화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감사실이 드라마처럼 통쾌하게 오너일가의 비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비판하고 감시하기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일도 전혀 아니다. 그것은 감사실이 경영진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독립적인 조직이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감사실은 익히 알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