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걸쳐 5000여만 원 빼돌려[블랙엣지뉴스 = 장우영 기자] 산림청 주관 사업의 세출예산을 관리하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직원이 52차례에 걸쳐 총 5천470만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감사에 적발되었다. 2017년 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산림청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사업', '산림병해충 예찰·시료 채취 전담반 운영' 등 사업의 세출예산과 관련 예산을 집행해온 연구소 직원 A씨는 2018년 '바다향기수목원 조성 점검' 등 사유로 나간 출장의 여비를 과다산정하여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인부 임금을 본인 계좌로 지급한다는 지출원인행위서를 작성하여 재무관 계정으로 몰래 결재하는 등의 수법으로 횡령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A씨는 횡령한 돈을 자신의 채무를 변제..